[TV리포트=김현서 기자] ‘억’소리 나는 채무를 변제하고 새삶을 살고 있는 스타들이 있다. 적게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백억의 빚을 졌음에도, 끝까지 책임지고 변제를 완료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의 땅 사기, 포커 도박 빚, 사업 등으로 100억 빚을 졌다고 회상했다. 행사, 방송부터 중식당 운영까지 했다는 임미숙은 “모아서 이자 내고, 원금을 갚고 했다. 15년 세월 동안 갚았다”라고 말했다. 김학래 역시 “빚이 없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할 수 있는지 알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전처와 채무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지난 2015년 이혼했다. 이후 2015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그는 “가정주부가 17억 원 빚을 졌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다만 김구라는 전처의 채무를 모두 떠안기로 결정하고, 3년 만에 모두 변제했다.

이상민 역시 수십억대 빚더미에 올랐다. 지난 2005년 그가 운영하던 사업이 부도 처리가 나며, 69억 원이라는 빚더미에 올랐다. 이후 이상민은 18년간 방송 활동을 통해 빚을 청산했다. 지난 7월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빚 청산 후 이사한 용산 집 내부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신동엽은 동업자의 배신으로 빚을 떠안았다. 지난 2004년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그는 동업자의 배신과, 또 다른 사업 실패로 총 80억 원의 빚을 지게 됐다. 이후 2012년부터 각종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출연하며, 3년 만에 80억 원 빚을 청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김학래·임미숙 소셜미디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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