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국왕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초청받아 완전체로 모습을 비췄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버킹엄 궁전에서는 찰스 3세 국왕이 준비한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기념 만찬이 열렸다.
이날 블랙핑크는 특별 게스트로 초대받아 이번 만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만찬장에 들어섰다. 제니는 화이트 컬러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선택했고, 지수는 퍼프 소매가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를 착장했다. 또 로제는 튜브톱 블랙 드레스를, 리사는 케이프가 달린 크리스털 장식의 민트 컬러 드레스를 입었다. 네 멤버 모두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발산했다.
특히 서로 대화를 나누며 환한 미소를 띠는 멤버들의 여유로운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블랙핑크 완전체가 모인 것은 지난 9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서울 공연 이후 처음이다.
이날 찰스 3세 국왕은 블랙핑크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홍보대사를 맡았던 것을 언급하며, 멤버들의 이름을 각각 호명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찰스 3세 국왕은 “전 세계에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온 블랙핑크 제니, 지수, 리사, 로제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약 17분 간의 영어 연설에서 “영국이 비틀즈, 퀸, 해리포터 그리고 데이비드 베컴의 오른발을 가지고 있다면, 한국엔 BTS(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오징어게임, 그리고 손흥민의 오른발이 있다”라며 블랙핑크를 언급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데뷔해 ‘붐바야’, ‘휘파람’, ‘마지막처럼’, ‘뚜두뚜두(DDU-DU DDU-DU)’,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러브시크 걸스(Lovesick Girls)’, ‘핑크 베놈(Pink Venom)’, ‘셧 다운(Shut Down)’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블랙핑크는 지난 8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현재 재계약 논의 중이다. 최근 문화일보는 블랙핑크 멤버 4인이 그룹 단위 활동 계약을 합의했다고 보도했으나,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정된 바 없다.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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