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세네갈 8강전 장면. /FIFA 제공우즈베키스탄과 프랑스가 22일 벌어진 16강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FIFA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프랑스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천신만고 끝에 8강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16강전에서 세네갈을 물리쳤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후에 웃었다.

프랑스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세네갈과 16강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세네갈 수비를 뚫지 못하며 0의 행진에 갇혔다. 결국 0-0 상태로 승부차기까지 갔고, 5-3으로 앞서며 8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8강행 막차를 탔다. 한국과 함께 E조에 속해 선두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르키나파소를 3-0으로 꺾었고, 2차전에서 한국에 1-0으로 이겼다. 미국과 3차전도 3-0 승리로 장식하며 3연승으로 가볍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어 16강전에서 난적 세네갈을 제치고 8강 한 자리를 꿰찼다. 4경기 연속 무실점을 마크하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2일 프랑스-세네갈 경기를 끝으로 16강전 일정이 종료됐다. 16강전 8경기가 모두 끝나면서 8강 대진표가 짜여졌다. 24일 스페인-독일, 브라질-아르헨티나의 8강전이 펼쳐진다. 25일에는 프랑스-우즈베키스탄, 말리-모로코의 준준결승전이 열린다. 

우즈베키스탄 선수들. /FIFA 제공아르헨티나 선수들. /FIFA 제공

우승후보들 맞대결이 8강전에서 예정돼 눈길을 끈다. ‘무적함대’ 스페인과 ‘전차군단’ 독일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인다. 남미 쌍두마차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도 자존심을 건 대결을 준비한다. 유럽 최고 팀들과 남미 투톱 국가가 결승전 같은 8강전을 가진다. 

돌풍을 몰아치며 8강까지 오른 팀들의 선전 여부도 관심사다. 아프리카의 말리와 모로코가 준결승행을 다툰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우즈베키스탄은 프랑스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8강전 대진 및 일정. /사커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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