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출신 방송인 강남이 아이돌 제작자로 변신했다. 신인 아이돌 그룹 ‘원팩트(ONE PACT)’는 가수 겸 방송인 강남(36)이 제작에 참여한 팀이다. 강남은 지난 22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돌 제작자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강남은 “제가 이번에 엔터 회사 대표가 됐다”고 운을 뗐다. 그룹 M.I.B 출신인 강남은 현재 신생 엔터테인먼트사 아르마다이엔티 CEO(대표)다. 강남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9위까지가 제로베이스원”이라며 “10등부터 멤버들을 모아 원팩트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강남은 그룹 멤버들에게 본보기로 13kg가량 체중감량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남이 대표로 있는 아르마다이엔티는 워너뮤직코리아와 함께 실력파 아이돌 그룹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팩트는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고등래퍼4’ 등에 출연한 종우, 성민, 태그, 예담, 제이창으로 뭉친 그룹이다. 팀명은 ‘원(one)’과 ‘임팩트(impact)’의 합성어다. ‘하나로 모여 큰 임팩트를 만들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오디션 출신의 멤버들은 보컬과 랩,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했다고.
정식 데뷔 전, 원팩트는 지난 17일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원팩트는 오는 30일 첫 번째 미니앨범 ‘모멘트(Moment)’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좋겠다’로 활동을 시작한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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