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부부 / MBN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박수홍(52)의 아내 김다예(29)가 남편을 ‘전우’라고 표현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오는 25일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회차에는 MC 박수홍의 아내인 김다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MC 최은경은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주도권을 두고 다툰 적이 있냐?”고 물었고, 김다예는 “우리는 주도권 다툼 같은 건 없었다. 워낙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었기 때문에, 같이 힘을 내는 ‘전우’였다. 외부에서 힘들게 싸우고, 집에 오는 거였으니까”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다예는 “제가 결혼을 하고 법무법인에 나가 일한 지 6개월 정도 됐다. 내가 일 때문에 바쁠 경우에는 박수홍이 집안일을 한다. 반대로 남편이 바쁘면 (집안일을) 내가 도맡아서 한다. 그렇게 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이 집안일을 담당하는 편이다”고 털어놨다.

또 김다예는 “사실 남편이 워낙 요리를 잘해 음식 주도권만큼은 남편에게 넘겨줬다. 집에 손님이 올 때마다 일일 셰프로 변신하는데, 음식을 정말 잘한다”고 자랑을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청첩장에 박수홍은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며 저희 두 사람은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살겠습니다”라며 “다홍이랑 저희 두 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찾아오길 축복해주세요”란 글을 적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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