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책을 출간했다.
지난 25일 정 전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출간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23년 11월 27일 출간 예정”이라고 짧게 말했다.
책 제목은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 펴낸 곳은 도서출판 보리라는 회사다.
책 소개에는 “글쓴이 정경심은 어느 날 갑자기 딸, 아들, 남편과 헤어져 구치소 독방에 갇혔습니다. 구치소에서 1152일 동안 고통과 시련의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과 세상을 향해, 그리고 자신을 향해 A4용지 4분의 1절의 구치소 보고전 용지 뒷면에 연필로 꾹꾹 눌러 절절한 가슴속 이야기를 띄워 보냈습니다”라고 쓰여 있다.
정 전 교수는 딸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아들의 입시 비리 관련 1심 재판에서도 유죄를 인정받아 징역 1년이 추가됐고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20일 법무부는 가석방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정경심 전 교수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후 지난 9월 27일 사회로 나왔다.
정 전 교수의 남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도 에세이를 출간한 바 있다. 조국 전 장관은 지난 8월 ‘디케의 눈물’을, 조민 씨는 한 달 뒤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출간했다. 두 책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조민 씨는 부산대, 고려대에서 입학 취소 처리가 됐고 의사 면허 역시 박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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