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 사랑’이 또 다시 화제다.
임영웅은 지난 24일부터 26일 대구 EXCO 동관에서 ’임영웅 콘서트 IM HERO TOUR 2023 – 대구’를 개최하며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공연이 끝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에서 주최 측의 섬세한 배려에 감동했다는 후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임영웅의 대구 콘서트를 방문했다는 익명의 네티즌 A씨는 ”대구 콘서트는 실내 홀에 팬들의 공간을 마련해 놨다”며 ”서울 콘서트 때는 외부에 설치됐던 쉼터와 이벤트 부스, MD구매 부수, 포토존, 간이 화장실 등이 실내에 배치돼 있다”고 밝혔다. 추운 날씨를 감안해 팬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외부에 배치됐던 팬 공간을 실내로 옮겨 놓은 것이다.
이 네티즌은 MD구매 후 영수증 사진을 함께 첨부하며 ”영수증 멘트도 다정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진에 찍힌 영수증에는 ’계절이 바뀌어도 우린 늘 한결같이 함께야’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앞서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웅장한 스케일은 물론, 12개의 초대형 전광판으로 공개한 화려한 영상들로 이례 없는 공연이라는 찬사 속에 성료됐다. 공연 뿐 아니라 페이스 페인팅, 투어 기념 스탬프 찍기, 등신대와 포토존 등의 체험 거리 역시 화제가 됐다. 대구 공연 또한 이러한 명성을 이어가며 팬들을 향한 임영웅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 역시 ”이런 부분 덕분에 부모님을 공연장에 보내드려도 안심이다”, ”공연 후기글이 올라올 때마다 놀란다”,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다”,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임영웅을 향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대전 공연을 개최한다. 광주 콘서트는 2024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여기에 2024년 5월 25일과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펼치며 전국을 ’임영웅 표 하늘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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