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29일 수요일은 찬 공기가 남하해 춥겠고, 인천·경기남서부와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인천 남동구 터미널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옷을 입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아침부터 밤사이 인천·경기남서부·경기북부서해안과 충청권, 전북에, 밤에는 경북서부내륙과 경남북서내륙, 전남서해안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적설량)은 경기남서부,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충북에 1㎜ 내외(1㎝ 내외) 인천·경기북부서해안,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 울릉도·독도에 1㎜ 미만(1㎝ 미만)이다. 또 전북과 전남서해안엔 1㎜ 내외의 비만 내리겠고, 전북동부엔 1㎝ 내외의 눈만 오겠다.

추운 날씨에 내린 눈이 쌓이거나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아침 기온이 전날(28일)보다 1~5도 더 낮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이겠고, 낮 기온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에 머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인천 남동구 가천길병원 인근 인도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옷을 입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침 최저기온은-7~4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7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오전과 오후 모두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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