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목요일인 30일은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산지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옷깃을 여미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일부 경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지난 29일(-7~5도)보다 1~3도 더 낮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경기북부·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10도 내외)을 보이겠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가 되겠다.

이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특히 서울의 경우 오늘 최저기온이 -8도로, 바람이 4m/s로 불면 체감온도는 -14도가 예상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9도 △강릉 -5도 △청주 -5도 △대전 -8도 △전주 -3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서울 중구 시내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전에는 제주도와 전라권서부, 오후에는 충남서해안에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충남서해안, 광주·전남서에 1~3㎝(5㎜ 미만), 전북서부, 울릉도·독도, 제주도산지에 1~5㎝(5㎜ 미만), 제주도중산간 1㎝ 내외(5㎜ 내외)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아울러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에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오전과 오후 전국이 ‘좋음’ 수준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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