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한소희가 팬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한소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화면을 올렸다. 팬들이 모인 익명 채팅방인 ‘소사모(소희를 사랑하는 모임)’, 일명 ‘고독방’에 한소희가 메시지를 띄운 것으로 팬들을 향한 한소희의 다짐과 약속이 담겼다. 

이 글에서 한소희는 “제가 어딜 가서 제 팬분들을 어떻게 묘사할지 어떻게 표현할지도 모르면서 그냥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시는 거지 않나”라며 ”하나만 약속하겠다. 지켜드리겠다. 저도 여러분들을 고깝게 생각 안 하고 당연하게 생각 안 하고 귀찮다 치부하며 좋아해 주시는 마음을 괄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소희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앞으로서면 볼수가 없지만 뒤돌면 바로 있는 거 같은 우리 소사모 여러분들 저 안 쪽팔리게 잘해보겠다. 지켜봐 달라”면서 “혹시나 제가 지쳐 보여도 너무 걱정 마시고 혹시나 제가 힘들어 보여도 걱정 말라. 저 쉽게 안 무너지니까, 그러려고 시작한 거 아니니까 그리고 힘들 때 언제든지 누구든 우리 소사모분들과 제가 지켜주기로 하자”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우리 마냥 행복하진 않아도 좋은 건 보고 싫은 건 조금만 보고 살자. 2023년 고생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소희는 배우 박서준과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파트1을 오는 22일 공개한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을 배경으로,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서준이 경성 최고의 자산가이자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 역을 맡고, 한소희가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 역으로 분한다.

[한소희/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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