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컴백 활동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에이티즈는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안다즈 호텔에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 FIN : WIL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에이티즈 멤버 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참석했다.
에이티즈는 “오랜만에 컴백했는데 떨린다. 팬들도 오래 기다린 정규 앨범인 만큼 열심히 해보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에이티즈는 빌보드 차트 성적을 비롯한 활동 목표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홍중은 “4년 전 발매한 정규 1집이 에이티즈의 커리어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됐다”며 “수치와 관련된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서 곡의 완성도나 앨범 전체의 유기성과 음악성을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빌보드 커리어 또한 염두에 안 두진 않았다. 야망은 항상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기는 “목표도 중요하지만, 이번 앨범에 유닛곡과 솔로곡이 들어있기 때문에, 에이티즈가 보여줄 것이 더 많은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발매된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 2 : OUTLAW)’는 초동 152만 장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2위와 5주 연속 차트인 등으로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은 2019년 이후 약 4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더 월드’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다. 멤버 전원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고, 단체곡뿐만 아니라 유닛곡과 솔로곡도 수록했다.
타이틀곡 ‘미친 폼’은 에이티즈가 기존에 시도해 보지 않았던 아프로비트(Afrobeat) 리듬을 기반으로 한 댄스홀 장르의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미친 폼’ 외에도 ‘위 노우'(WE KNOW) ‘이머전시'(Emergency) ‘아리바'(ARRIBA) ‘실버 라이트'(Silver Light) ‘크레센트 파트2′(Crescent Part.2) ‘꿈날'(Dreamy Day) ‘매츠'(MATZ) ‘잇츠 유'(IT’s You) ‘유스'(Youth) ‘에브리씽'(Everything) ‘파이널 : 윌'(FIN : WILL) 총 12곡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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