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울의 봄’이 2주차 주말 400만 돌파를 노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32만400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27만6,919명이다.

‘서울의 봄’이 개봉 10일 만에 327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은 10일째 적수없는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천만 영화 ‘범죄도시3’ 이후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현재 예매율은 65%를 돌파하며 사전 예매량만 43만 명을 넘는다.

이에 ‘서울의 봄’은 이번 주말 400만 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손익분기점(약 460만)도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의 봄’이 어떤 기록 행진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정동환, 김의성, 안내상 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으며, 여기에 정만식, 이준혁, 정해인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한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와 김성수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 배우들의 빈틈없는 호연으로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극찬을 얻고 있다.

2위는 이동욱, 임수정 주연 ‘싱글 인 서울’로, 같은 날 2만8,38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3만133명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은 1만5,606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만8,5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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