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돈을 쏟아 부으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현실은 추락이었다. 올 시즌 새롭게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위기에 봉착했다. 현재 첼시는 승점 16점으로 리그 10위로 밀려나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아스톤 빌라(승점 28점)와 승점 12점 차나 벌어졌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첼시는 반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첼시가 다음 시즌에도 UCL에 나서지 못할 거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첼시는 오는 3일 홈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리그 14라운드를 펼친다. 13라운드에서 뉴캐슬에 1-4 참패를 당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만 한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의 ‘TOP 4’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4위를 포기할 수 없다. 많은 이들이 첼시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이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현실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시즌의 끝을 보는 것이 아니다. 그 과정을 보고 매일 발전하는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어려운 것은, 오늘에 집중하고, 내일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포체티노 감독은 “이것을 우리가 매주 노력하고 있다. 우리 자신과 팀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 이것은 과정이다. 시즌이 끝날 때 생각이 아닌, 현재 어떻게 할 것이며, 매일 더 나아지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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