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 로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일 로제의 유튜브 ‘Rosesarerosie’에는 ‘Paris vlog’ 영상이 게재됐다.

로제는 파리 스케줄 중 지수와 만나 한식을 먹으러 갔다. 지수는 “파리에서 보내는 추석”이라며 로제와 송편을 하나씩 사이좋게 먹었다. 이어 “맛있다. 냉동이 아니다. 찐이다”라며 송편 맛을 인정했다.

“해피 추석”이라고 서로 외친 후 로제는 “가족이네 우리”라며 지수와 머리를 맞댄 채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다 지수는 “베르사유 진짜 재밌었다. 진짜 크고 예쁘고 멋있었다”고 베르샤유 궁전 후기를 전했고, 로제는 “잘 갔다왔다”고 말했다.

지수는 “어제 채영(로제 본명)이 제 방에서 잤는데 진짜 저 얻어터졌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로제가 웃긴 지수를 보고 팔을 치는 리액션을 한 것. 지수는 “민소매를 입고 있었는데 여기를 이렇게 막 팍팍 때려서 나중에 빨개져서 제가 ‘이제 그만. 여기는 그만 때려줘’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로제는 “나 진짜 너무 힘들었다”며 짱구 춤까지 춘 지수를 보고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로제는 “신체 나이 좀 어려졌을 거 같다. 한 2살 정도 어려졌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왜 웃어가지고?”라고 묻는 지수에게 로제는 “너무 많이 웃어서”라며 “나 오래 살 거다. 어젯밤 때문에. 아 진짜 웃겼다”라고 거듭 이야기 했다. 그러자 지수는 “나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했다. 한 손가락으로 볼을 콕 찌르던 지수는 “이것이 바로 썸네일?”이라며 본인의 행동에 놀랐다. “완전 프로 유튜버”라고 로제가 말하자 지수는 “한 번도 나도 해본 적 없는 행동인데”라며 웃었다.

[사진 = ’Rosesarerosie’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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