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파경을 맞은 가운데 FT 멤버들이 든든한 공개 응원에 나섰다.
지난 4일 최민환, 율희는 각자 SNS를 통해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최민환은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돼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라고 전하며 “또한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는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와 이재진이 ‘좋아요’를 누르며 최민환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FT아일랜드는 2007년 가요계 정식 데뷔,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바래’, ‘한사람만’, ‘윈드’ 등 수많은 명곡들을 발표하며 사랑받아 온 아이돌 밴드다. 최민환은 팀 내에서 드럼을 담당하고 있다.
어느덧 데뷔 17년차를 맞은 만큼 이들의 우정도 깊다. 과거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이홍기는 15주년 콘서트 당시 율희와 최민환의 아이들이 대기실을 찾자 큰아들 재율 군을 품에 안고 “등록금은 내가 책임진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최민환은 이혼 후에도 본업을 충실히 수행한다. FT아일랜드는 오는 10일 ‘낮에 뜨는 날’ 컬래버레이션 음원 ‘마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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