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지드래곤(35. 본명 권지용)이 신곡 발표를 예고한 데 이어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컴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지드래곤과 IP(지적재산권)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 등을 영위하는 갤럭시코퍼레이션 간 전속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 세부내용에 관한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마이데일리는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2019년 8월 설립된 AI 메타버스 기업이다. 지난 2020년 케이블채널 엠넷 ‘부캐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부캐전성시대’, 2022년 ‘아바드림’ 등을 제작했다. 또한 자회사들을 통해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 예능 프로그램 제작과 매니지먼트, 커머스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피지컬: 100’을 연출한 장호기 전 MBC PD가 지난 6월 이적해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콘텐츠 레이블인 스튜디오27의 CCO(최고 제작 챔이자)를 맡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월 YG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프로필에서 YG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삭제했다. YG도 공식 홈페이지 아티스트 프로필 업데이트에서 지드래곤을 제외했다. 양측이 완전한 결별 수순을 밟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앞서 지드래곤은 소셜미디어 계정에 “Dante Alighieri가 쓴 신곡(1308-1320)”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엔 그가 지난 2017년 발표한 앨범 ‘권지용’우 마지막 트랙 ‘Outro. 신곡(神曲)’을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권지용은 “전 누굴까요”라는 짧은 말로 시작해 붉은 조명 아래서 ‘신곡’을 열창했다. 팬들은 그가 신곡 발표로 컴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마약투약 혐의를 벗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소변, 모발, 손발톱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무엇보다 유흥업소 여종업원 A실장(29)이 말을 바꿨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권씨가 직접 마약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면서 “그와 함께 유흥업소를 찾았던 또 다른 배우가 했을 수도 있다”라고 진술을 뒤집어 지드래곤의 불송치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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