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하석진이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에 투자를 했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스튜디오 상상인’에는 ‘문제적 남자들의 데블스 플랜| 찌읽남2 EP.2-1 | 궤도 | 하석진 | 이장원 | 안될과학 | 이종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장원은 몇 년 전 급격히 유행한 비트코인에 투자를 했었다며 “돈을 조금 넣어놓고 해봤다. 나중에 나도 모르게 계속 쳐다보고 있더라”라며 “계속 시들어 가더라. 진짜 얼마 안되는 돈인데 계속 거기에 신경쓰는 나 자신이 좀 싫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종원은 비트코인 반감기가 4년마다 도래한다면서 “내년 4월경 반감되면 희소 가치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긍정적인 뉴스를 전했다.

하석진은 이종원의 말에 반가워하며 본인 역시 비트코인을 했다고 밝혔다. 하석진은 “넣어놓은 이유가 한창 상승 곡선일 때 아침에 기사 보는데 ‘얼마 뚫었다’ 하는 게 저한테 어떤 불쾌감을 주더라. 이걸로 돈 버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네 했다. 남들 돈 다 버는데 나만 못 벌고 있네 소외감이 들었다”라며 “나도 그 뉴스에 기분이 나빠지는 일을 줄여야겠다는 느낌으로 조금 넣었는데 약간 재미를 본 거다. 그래서 좀 더 넣었더니 그때부터 우르르르 (떨어졌다). 가상화폐 투자를 돈을 벌려고 했다기보다는 기분 컨디셔닝을 위해서 했다”고 비트코인에 투자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하석진은 비트코인과는 반대로 “미국 주식은 철저하게 실리적으로 제 인사이트로 집어넣었던 것들이 9년 전, 7년 전에 넷플릭스, 테슬라, 엔비디아인데 꽤 재미를 봤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수익률을 묻자 하석진은 “꽤 괜찮았다. 막 큰 돈은 아니고”라고 답했다. 이에 이종원이 “30억 정도?”라고 하자 하석진은 “비트코인으로 까먹은 게 이걸로 메꿔진 정도”라고 말했다.

[사진 = ’스튜디오 상상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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