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본명 김태형·27)와 그룹 블랙핑크 제니(본명 김제니·27)가 이번에는 결별설의 주인공이 됐다. 인정은 단 한 차례도 없었던 수차례의 열애설이 처음 불거진 지 약 1년 7개월 만이다.

6일 JTBC는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뷔와 제니가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마이데일리가 연락을 취했으나 뷔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 / 마이데일리

지난해 5월 뷔와 제니의 제주도 드라이브 목격담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목격담 속 여성의 선글라스가 제니가 모델을 맡아 평소 애용 중인 브랜드 제품이라 주장했다. 두 사람이 모두 제주도를 방문했던 시기의 목격담인 것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마이데일리가 빅히트 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취했으나 별다른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

지난해 8월에는 제니와 뷔로 추측되는 커플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유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다. 사진 속 커플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영상통화를 하거나 이마에 입맞춤을 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꽁꽁 감춘 채 사찰과 동물원 등을 방문한 데이트도 담겼다.

이번에도 YG엔터테인먼트와 빅히트 뮤직 모두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는 사진이 유포된 지 41일 만에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적으로 의뢰했다”며 “해당 내용을 지속 모니터링 해왔으며 정보 수집을 마친 지난 9월 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라고 법적대응 사실을 밝혔다.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로 추정되는 커플의 파리 목격담.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뷔와 제니의 열애설은 계속됐다. 지난 5월에는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늦은 시각 손을 잡고 파리 강변을 거닐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남녀는 모자를 눌러쓰긴 했지만 마스크나 선글라스는 착용하지 않은 채 얼굴을 당당히 드러냈다. 또한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여느 평범한 커플처럼 손을 잡고 밤거리를 활보했다. 영상을 처음 게재한 해외 팬은 두 사람의 뒤를 따르는 이들이 매니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뷔는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되는 명품 브랜드 C사의 패션 화보 및 이벤트 참석을 위해 출국한 상태였다. 제니 역시 첫 연기 도전작인 미국 HBO ‘더 아이돌(The Idol)’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상영회에 참석을 알린 상황. 두 사람이 모두 공식적인 스케줄로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만큼 해당 영상은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뷔와 제니의 파리 데이트 목격담에 마이데일리가 연락을 취했으나 당시에도 빅히트 뮤직에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대응 없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 / 마이데일리

이렇듯 뷔와 제니의 수차례 열애설에도 소속사는 인정도 부정도 없이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이번에는 결별설의 주인공도 됐다. 목격담은 있으나 인정은 없었던 열애설인 만큼 결별설 또한 어떠한 입장도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뷔는 오는 11일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는 이날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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