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딸을 반드시 명문대에 보낼 생각이다? 평소 홍진경의 팬이거나 그의 유튜브를 즐겨본 이들이라면 오늘(7일) 아침 나온 아래 보도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을 것이다. 아래 기사는 8일 TV조선 ‘세모집’ 방송을 앞두고 나온 예고 기사로, “나는 그냥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라엘이를 스탠퍼드나 UC버클리나 하버드에 보낼 생각 중”이라는 홍진경의 발언을 담고 있다.
홍진경은 관련 보도가 확산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관련 보도 캡처와 함께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감히 그 학교에 라엘이를 입학시키겠다고 한 말은 절대로 절대로 아니었고, 다른 이유가 있었다”라며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는데.
뒤이어, 홍진경은 “나도 묻고 싶어서 연락하려고 했다”는 이지혜를 비롯한 다른 이들의 반응이 쇄도하자 대댓글을 통해 “그냥 그 학교 앞에서 분식집 했으면 좋겠단 얘기를 한 거였어요”라고 진실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홍진경은 “항상 모든 걸 아이가 선택하는 것 위주로 한다”라며 최대한 딸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혀왔다. 웹예능 ‘공부왕찐천재’ 역시 단순히 시험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라엘이가 (특정 과목 때문에) 자존감 떨어지고 학교 가는 걸 싫어하게 되는 게 싫어서” 최대한 쉽게 아이 교육에 다가가기 위해 시작한 것이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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