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굽네 ROAD FC 067]에서 ‘은행원 파이터’ 이은정과 맞대결

▲ 이수연(사진: 로드FC)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TEAM AOM)이 4년 만에 로드FC(ROAD FC) 케이지에 오른다. 

이수연은 오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7]에서 ‘은행원 파이터’ 이은정(팀 피니쉬)과 계약체중( -58kg) 경기를 갖는다. 

이수연이 로드FC 대회에서 경기를 갖는 것은 지난 2019년 12월 14일 [굽네몰 로드FC 057 더블엑스(XX)]’에서 펼친 스밍(중국)과의 계약체중(-50kg) 경기에서 판정패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수연은 지상파 최초의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타격, 그라운드 모든 방면에서 준수한 기량과 뒤로 물러서지 않는 근성을 갖춘 이수연은 2018년 12월 15일 로드FC 데뷔전이었던 [로드FC 051 XX]에서 당시 로드FC의 간판 여성 파이터 가운데 한 명이었던 이예지를 상대로 기대 이상의 기량과 투지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 이수연(사진: 스포츠W)

종합 격투기 전적 1승 1패를 기록중인 이수연은 4년 만의 복귀전을 앞두고 적은 카운트다운에서 “4년 만에 데뷔전 장소였던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다시 경기를 할 생각에 너무 설레고, 기쁘다.”면서도 “한편으론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경기인 만큼 실망시켜 드리진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된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최선을 다해 화끈한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굽네 ROAD FC 067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TV로는 SPOTV2,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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