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홍석천이 덱스 뽀뽀 퍼포먼스 비하인드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연애관 유교 VS 할리우드’을 주제로 극과 극 토크가 펼쳐졌다.
홍석천, 박세미, 정혁, 이나연,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연애관 유교 VS 할리우드’를 주제로 유교석에는 유민상과 이나연이 자리했다.
할리우드석에 앉은 홍석천은 “이나연 씨 매니저가 훈훈하더라”라고 빠르게 스캔한 사실을 알려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환승하는 프로에 나가지 않았냐”라며 유교석에 앉은 이나연을 의아하게 여겼고, 이나연은 “네임만 보면 할리우드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연애에 있어서는 굉장히 보수적인 편이다. 깻잎 논쟁 이런 것도 절대 반대하는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홍석천은 “아니 그 정도 깻잎 잡아주는 게 뭐 대단한 거라고 시비를 걸어 남자친구 힘들게”라고 꾸짖었고, 전현무는 “왜 이렇게 여자를 싫어해”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홍석천은 “희두가 잘 생겼나 봐?”라고 이나연의 남자친구 남희두에 관심을 보였다. 정혁은 “아이스하키 선수다. 몸 좋고 잘생겼다. 연하다”라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연대야 고대야?”라고 물었고, 이나연은 “연대”라고 답했다.
유민상은 “형님 왜 이렇게 디데일하게 물어보냐”라고 의심했고, 홍석천은 “어디인지 가보려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이나연에 “정작 본인은 전현무 씨가 할리우드 스타일 같다고 생각했다고”라고 물었고, 홍석천은 “그 동안 한 짓을 보면 할리우드지 뭐야”라고 끼어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나연은 “공개연애를 엄청 많이 하셔서”라고 이유를 말했고, 전현무는 “걸린 거다”라고 해명했다. 조현아는 “공개 중독이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전현무는 “나 강심장 안 할래. 공개 연애를 잘 하는 사람은 없다. 다 들키는 거다”라고 호소했다. 홍석천은 “그것도 안 해봐서 그렇다. 원래 연예계에서 연애 잘 하는 애들은 절대 안 걸린다”라고 공감했다.
전현무는 “누가 봐도 할리우드 스타일이 홍석천 씨다”라면서 시상식에서 덱스에게 뽀뽀를 했던 홍석천의 돌발 행동을 언급했다.
홍석천은 “여자분들이 다 부러워하고 질투하더라. 심지어 주먹질을 날리려고 했던 여자분들도 있었다. 어떻게 오빠가 나의 덱스에. 여자분들이 다 나를 적으로 생각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다. 덱스가 신인상 후보길래 대충 다른 신인상 후보들을 봤더니 덱스가 타겠더라. 덱스를 확 밀어줘야겠다. 제가 또 연예계 30년에 기자분들의 습성을 알지 않냐”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에 출연진들은 “그게 밀어준 거냐”, “입으로 밀어준 거냐”, “공중파 많이 좋아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석천은 사전에 덱스와 합의한 퍼포먼스임을 밝히며 “덱스가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그래서 제가 볼 뽀뽀를 하게 된 거다”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기사가 제일 많이 났다”라고 꼬집었고, 홍석천은 “대상 송혜교를 이긴 게 홍석천 덱스에게 뽀뽀이지 않냐”라고 뿌듯해했다.
한편 ‘강심장VS’는 취향 존중과 저격 사이,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셀럽들의 ‘VS’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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