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300원선으로 내려 앉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3일 “미국 FOMC 관망 속 위험선호 회복을 쫓아 1300원선 진입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07~1315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시장이 내년 연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유지하면서 상승 마감했고,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수에 힘입어 글로벌 리스크 온 분위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며 원화 강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듯”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제 물량 소화 여부와 별개로 연말을 앞둔 수출업체 수급부담도 심리적으로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재료”라며 “빅 이벤트를 앞두고 전반적인 거래량 감소하고 있지만 연말에 근접할수록 네고 물량에 대한 경계 수위는 계속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1320원을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이 위아래로 흔들리는 가운데 1300원대로 내려오면서 달러를 확보해야 하는 실수요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가격대로 진입했다”며 “장 초반부터 적극적인 매수대응이 확인되며 하단을 받쳐줄 공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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