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과 관련해 엄청난 계획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엄청난 제안을 준비하고 있고 손흥민은 남은 커리어를 토트넘에서 보낼 생각이 있다. 토트넘은 2026년까지 손흥민을 붙잡아 둘 수 있지만 새로운 장기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가 남은 커리어를 토트넘에서 보낼 거대한 계약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며 ‘손흥민은 센터포워드 역할을 맡은 이후 센세이셔널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 토트넘의 파이널 서드의 상징적인 선수다. 요리스를 대신해 주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토트넘에서 활약하기로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주급 19만파운드로 알려진 손흥민에게 토트넘은 엄청난 급여 인상이 포함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통산 284경기에 출전해 113골 5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10골 고지를 돌파했다. 8시즌 동안 매 시즌 10골 이상 터트린 손흥민은 앙리, 루니 등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7번째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꾸준히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의 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10골 고지 돌파에 대해 토트넘 감독 출신 해설가 팀 셔우드는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토트넘의 명예이자 프리미어리그의 명예”라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의 어떤 클럽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이고 그것은 내가 수년 동안 이야기했던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1980년대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해설가 베글린은 “손흥민은 엄청난 속도로 볼을 터치했고 골키퍼가 손흥민의 움직임을 예측해도 골키퍼가 손흥민을 저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다”며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한 후 올 시즌 리그 10호골을 상황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지난 12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로 손흥민을 선정해 소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 6골이었지만 기대득점보다 4골이나 더 많이 성공하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그 동안 계약 연장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올해 31살인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은 손흥민이 30대 중반까지 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엄청난 규모의 재계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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