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국 영화계 최초로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800만 관객을 코앞에 두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 예고 포스터.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14일 하루 동안 17만801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72만9273명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은 743억4608만원 상당에 달한다.

‘서울의 봄’의 기세가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는 만큼 한국 영화계의 기대감 역시 크다. 올해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3′(1068만) 이후 한국 영화의 침체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특히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상황에서 1000만 관객을 달성하려면 오는 주말 관객의 발길이 중요하다. 개봉 3주 차 주말에만 각각 120만, 137만, 121만을 동원한 점을 고려, 이 같은 화력이 계속돼야 한다.

영화 ‘서울의 봄’에서 이태신 역을 맡은 배우 정우성이 열연하고 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서울의 봄’은 지난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 9시간을 그려낸 영화다. 실제 우리나라 역사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다. 전작 ‘아수라’ ‘태양은 없다’ ‘비트’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다.

황정민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명품 배우들이 출연했다.

개봉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까지 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CGV 골든 에그 지수 98%, 네이버 평점 9.40 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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