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썸 이소희(사진: WKBL)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산 BNK썸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폭발시킨 이소희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BNK썸은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접전 끝에 신한은행에 87-76, 1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5연패를 끊은 BNK는 지난달 29일 용인 삼성생명전(59-58 승) 이후 이어진 5연패를 끊고 6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한 BNK썸은 시즌 4승 9패로 5위를 유지했다. 

반면, 신한은행(12패)은 5연패를 이어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BNK썸은 이날 가드 이소희가 3점슛 3방을 포함해 28점을 쓸어담고 8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28점은 이소희의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BNK썸은 이소희 외에 진안(20점 10리바운드)과 베테랑 김한별(13점 13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안혜지도 20점(3점슛 2개 포함)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소니아가 팀내 최다 득점인 17점을 올리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인 2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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