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9일 22대 총선 대구 북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부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시와 중앙정부에서의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통한 행정전문가로서, MICE 산업의 선도기업인 ㈜EXCO의 최고경영자로서 엑스코 창립이래 최고 경영성과를 얻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공항과 금호강의 중심도시 북구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9일 북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이어 “중앙정부에서 지방재정을 총괄했던 재정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균형발전과 분권 제도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또 대구 미래 50년 청사진으로 “신공항 시대를 맞아 북구을지역을 대구의 관문 도시, 수려한 금호강의 수변도시, 칠곡경북대학병원 중심의 의료산업도시, 이전 후적지(북구관내 50사단, 운전면허시험장 등 이전 예정지)의 기업 중심 미래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구에서만 행정부시장에 이르기까지 20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누구보다 대구시와 북구 현안에 대해 가장 밝고 대구시, 북구청,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북구을 발전의 최적임자라고 자부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로 제35회 행정고시 합격,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정책관, 제8대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장 등 행정과 재정 전문가로 통한다.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북구을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정책본부 지방분권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면서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달성, 경영 전문가로도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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