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피해구제 신청 급증: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 주요 대상
한국소비자원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0년부터 2022년까지)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1,458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산차 관련 신청 건수는 761건으로 전체의 52.2%를 차지하며, 수입차 관련 신청 건수는 697건으로 47.8%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가 265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 구제 신청을 받았으며, 기아 193건, 메르세데스 벤츠 158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차량 1만 대 당 피해구제 신청: 랜드로버가 가장 높아
차량 1만 대 당 피해 구제 신청 건수를 살펴보면, 수입차 중 랜드로버가 44.0대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서 혼다와 포드가 각각 19.0대, 15.2대로 높은 피해 구제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1.2대로 가장 낮은 피해 구제 신청 비율을 보였다.
피해유형과 소비자원의 권고 사항
피해유형별로는 ‘품질’ 관련 피해가 86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작동 및 작동불량’이 주요 문제로 지적되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자동차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계약서에 프로모션 및 특약사항 기재, 차량 인도 시 차량 내외부 및 엔진룸 검토, 취급설명서 및 보증서 숙지와 관리, 수리 시 점검·정비 견적서 및 명세서 보관, 고장 증상 발생 시 동영상 촬영 등을 통한 증거 확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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