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겸 유튜버 덱스가 미래의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OFF,DEX] 두번째 잔, 쉬는 날 10년 지기 친구와 능이백숙에 소주 한 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덱스는 절친과의 만남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는 내가 진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결혼하면 내가 투잡을 뛰던 쓰리잡을 뛰던 헌신으로 생각이 안 들것 같다”며 “진짜 그냥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덱스는 “만약에 와이프가 외벌이를 한다면 내가 전업주부를 하고 싶은 입장이다. 와이프 출근하기 전에 아침밥 뚝딱해서 보내고, 청소기 돌리고, 설거지하고, 운동하고, 게임 좀 할 것”이라며 상상했다.
덱스의 친구가 “그거는 아기가 없을 때 이야기”라고 지적하자 덱스는 “방탄조끼 마냥 아기를 포대에 탁 해놓고 게임할 것”이라며 “아기가 잘 자고 있으면 게임해도 되지 않냐. 이어폰도 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친구는 “이어폰을 끼고 있으면 아기가 우는지 안 우는지 모르지 않냐”고 재차 지적했고, 덱스는 “이어폰 한 쪽을 빼야지”라면서 “이 사람이 유도리가 없네”라고 끝내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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