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솔로지옥3' '메기' 조민지. /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 3’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는 로맨스가 무르익는 ‘천국도’ 데이트가 있다. 지난주 커플들의 ‘천국도’의 밤부터, 새로운 메기의 첫 ‘천국도’까지. 단 한시도 ‘천국도’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솔로지옥 3’는 커플이 되어 지옥도를 탈출해 ‘천국도’로 떠나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최근 넷플릭스 세계 순위 TV 쇼 부문에서 한국은 물론 홍콩,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까지 1위를 기록한 명실상부 가장 ‘핫’한 K-예능이다.

넷플릭스 '솔로지옥3' 포스터. / 넷플릭스

이번 시즌에서는 지옥도를 2개로 나누고 ‘천국도’를 더욱 럭셔리하면서도 트렌디하게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천국도’는 시즌 1,2와 완전히 색다른 곳으로 그 무대를 옮겼다. 바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그랜드하얏트제주)에서 새로운 ‘천국도’에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천국도’를 주목해야 한다. MZ 네티즌의 ‘픽’을 받은 이관희와 윤하정의 티키타카 케미,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피어난 유시은과 손원익의 ‘썸’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직진남’ 이진석 역시 ‘천국도’를 계기로 메기(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해 방송 중간에 투입되는 출연자)에게 흔들린다.

▲ 이관희♥윤하정·손원익♥유시은, 로맨스는 ‘천국도’에서

앞서 이관희와 윤하정은 ‘차이나 하우스’에서 중식 대가가 선보인 정통 중국 요리에 ‘연맥'(연태 고량주+맥주)을 곁들이며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이 먹은 음식들은 81회에 걸쳐 미쉐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에서 요리 여정을 시작, 전 세계에 체인을 둔 S호텔 그룹 중 72개 중식당을 총괄한 37년 경력의 셰프가 만든 것이라고. 맛있는 음식과 알코올, 오붓한 분위기. 그 덕분인지 두 사람의 이야기는 거침없었고 “돌고 돌아 결국 하정”이라는 명대사까지 남겼다.

넷플릭스 '솔로지옥3' 이관희, 윤하정. / 넷플릭스

‘천국도’는 두 사람의 ‘핫’한 토크를 더욱 부추겼다. ‘천국도’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러 디플로매틱 스위트로 돌아온 두 사람이 다시 등장했을 때, 이관희는 팔 굽혀 펴기를 하고 있었다. 이관희는 키 191cm, 몸무게 82kg를 자랑하는 현역 프로농구선수다. 그런 이관희가 몸을 쭉 뻗었지만 195m²에 달하는 압도적인 크기의 객실은 여전히 탁 트인 공간감을 자랑했다. 그 덕분에 윤하정은 거리낌 없이 이관희의 허리에 앉아 자연스레 스킨십을 나눌 수 있었다.

손원석과 유시은은 지옥도를 떠나 ‘천국도’에 도착한 것을 온몸으로 느끼기를 택했다. 고급스럽고 아늑한 ‘로즈베이 스파’에서 심신의 활력을 찾고 편안한 힐링을 즐긴 것. 두 사람은 몽실몽실한 하얀 거품과 연분홍색 장미꽃잎으로 가득한 자쿠지에 몸을 담근 채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유시은은 “이거 하트꽃 같아, 귀엽지?”라며 장미꽃잎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3' 손원석, 유시은. / 넷플릭스

따뜻하게 데워지는 몸과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는 로맨틱 그 자체였다. 두 사람이 몸을 움직일 때마다 찰랑거리는 물소리가 묘한 느낌을 더했다. 손원석의 “외형적으로도 되게 내 이상형에 가까웠는데 대화하면서 더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라는 솔직한 고백은 그 덕분이 아닐까. 유시은 또한 “마음이 좀 많이 열린 것 같아”라며 슬쩍 마음을 드러낸 것은 물론이다. 손원석이 “그 시점이 언젠데?”라고 묻자 유시은은 “그 시점이, 여기 와서”라며 호감이 깊어진 시작점으로 ‘천국도’를 꼽은 것 역시 포인트.

▲ 흔들리는 ‘직진남’, ‘메기’와 같은 ‘천국도’ 다른 느낌

이진석과 안민영은 첫 만남 30분 만에 함께 ‘천국도’로 떠난 커플 중 하나였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불태웠던 로맨틱한 ‘천국도’의 밤 덕분일까. 이진석은 이후 호감도 선택에서 안민영 단 한 사람에게 올인했다. 일편단심 안민영을 바라보는 ‘직진남’의 탄생을 예고하는 듯했다. 그러나 또 한 번의 ‘천국도’가 이진석을 기다리고 있었다. 여자 ‘메기’ 조민지와 함께.

넷플릭스 '솔로지옥3' 이진석, 조민지. / 넷플릭스

새로운 사람과의 새로운 ‘천국도’를 암시한 것일까. 이진석이 조민지와 묵은 곳 역시 디플로매틱 스위트였지만 이전과는 사뭇 달랐다. 195m²의 슈퍼 스위트라는 점은 변함없었다. 제주 건축물고도제한선(55m) 위에 위치해 아름다운 제주 전경이 눈앞에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뷰는 여전히 환상적이었다. 그러나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줬다.

다름 아닌 고급스럽고 세련된 톤온톤 조합이 돋보이는 ‘레드’ 컬러가 객실의 메인이었던 것. 그간 묵었던 경쾌한 모던함과 우아한 시크함을 느낄 수 있었던 ‘블루’ 컬러의 객실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였다. 아트워크, 객실 레이아웃까지 달라 독창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컬러를 통해 메기 조민지에게 흔들리는 이진석을 표현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3' 이진석, 조민지. / 넷플릭스

이진석과 조민지의 ‘천국도’ 데이트는 내내 의미심장했다. 안민영과 실내 수영장을 찾았던 이진석은 조민지와는 야외 수영장에 몸을 담갔다. 화려한 제주의 야경이 빛나고 가운데, 김이 모락모락 나는 깊은 풀에서 두 사람은 자유롭게 움직이며 조곤조곤 대화를 나눴다. 이 가운데 조민지는 “오빠, 밀당하는 스타일?”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진석은 본격적인 플러팅 전쟁을 예고하듯 “나는 밀당 안 한다. 나는 모 아니면 도”라고 답했다.

한편 ‘솔로지옥3’의 ‘천국도’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그랜드하얏트 제주다. 글로벌 스타셰프들이 포진한 14개 레스토랑과 바, 진정한 웰니스를 경함 할 수 있는 ‘야외 풀데크’와 ‘로즈베이 스파’, K패션몰 ‘한 컬렉션’ 등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을 원스탑으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럭셔리 호캉스로 제주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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