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12·12 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촬영에 돌입한 영화 ‘서울의 봄’ 연출진과 배우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34일 만인 전날 기준 누적 관객 수 1073만5159명을 기록해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지난 2019년 개봉한 ‘기생충’ 이후 4년 만에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작품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유일한 영화인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지난달 22일 극장가를 찾아온 ‘서울의 봄’은 개봉 33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범죄도시3’에 이어 2023년 개봉 작품 중 두 번째로 천만 영화가 됐다. 역대 31번째이자 한국 영화 기준으로 22번째다.

‘서울의 봄’은 지난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 9시간을 그려낸 영화다. 실제 우리나라 역사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다. 전작 ‘아수라’ ‘태양은 없다’ ‘비트’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34일 만인 전날 기준 누적 관객 수 1073만5159명을 기록해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위 사진은 김성수 감독(왼쪽)과 출연진들의 전체 박스오피스 1위 기념 촬영.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황정민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명품 배우들이 출연했다.

개봉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까지 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CGV 골든 에그 지수 98%, 네이버 평점 9.40 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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