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방탄소년단 RM과 컬래버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방탄 TV’ 슈취타에 올라온 영상에는 가수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슈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아이유는 하이브 사옥을 보고선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아이유는 “오늘 피곤한 상태로 여기를 왔는데 이 건물 들어오자마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하이브는 처음 와봤는데 진짜 다르구나 싶었다”고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슈가는 “자본의 맛이 느껴지냐”며 웃어 보였다.
아이유는 “이것이 바로 대자본”이라고 그의 말에 공감하며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왜 이렇게 넓고 반짝반짝한가. 그리고 들어올 때 신분증 확인을 되게 철저히 한다. 저도 여권을 들고 왔다. 혹시 쫓겨날 수 있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2020년 발표한 음원 ‘에잇’을 함께 작업한 인연이 있는데. 이에 대해 슈가는 “처음 컬래버를 원했던 멤버는 내가 아니지 않았냐”고 말했고 아이유는 “처음에는 RM씨의 연락처를 알 수 있냐고 여쭤봤다. 당시 제 심리 상태가 그렇게 좋을 때가 아니었다. ‘이런 감정을 곡으로도라도 만들어야겠다’하고 RM의 연락처를 받아놓고 결국 연락을 못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유는 슈가와 함께 작업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동갑 프로듀서 중 제일 잘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에잇’을 작업할 때와 ‘사람 Pt.2’를 녹음할 때 다른 게 느껴졌다. 본인의 노래르 작업할 때 확실히 기준이 높고 스스로에게 엄격하다는 게 느껴졌다”고 그의 능력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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