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테러 사건' 공범 여부 수사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김모씨가 4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호송차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일 “이재명 대표 테러 사건과 관련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경찰은 이번 사건의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에 대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2일 발생한 이 대표 테러 사건의 피의자인 김 씨가 범행 전날 모텔 앞에서 의문의 차량에서 내린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며 “해당 차량은 김 씨를 숙소에 내려주고 바로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경찰청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피의자가 공범은 없고 개인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도 “김 씨를 모텔까지 데려다준 차량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해당 차량 운전자의 신원과 김 씨와의 관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재명 테러 사건' 공범 여부 수사해야”
부산 방문 도중 목 부위를 습격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입원 중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인근에 5일 오전 경찰 인력이 배치돼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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