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소개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6일(현지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판타지게임 포인트를 바탕으로 시즌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나란히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에 대해 ‘최고의 주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황희찬에 대해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자신의 성공한 득점보다 더 많은 골을 터트렸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해 12골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7번째로 8시즌 연속 10골 고지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4골 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손흥민은 개인 통산 5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노린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희찬은 최근 리버풀 이적설로 주목받은 가운데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1일 ‘리버풀과 토트넘이 황희찬을 지켜보고 있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을 영입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황희찬은 왼쪽과 오른쪽 측면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활약할 수 있고 특히 센터포워드 역할을 맡았을 때 인상적이다. 황희찬은 직접적이고 빠르고 강력한 플레이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울버햄튼의 간판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지난 3일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10인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손흥민과 황희찬을 각각 리그 최고의 피니셔 1위와 2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지난 4일 소개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에서 손흥민과 황희찬은 각각 3위와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판타지게임 포인트를 바탕으로 발표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과 함께 사카(아스날), 살라(리버풀),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포로(토트넘),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알리송(리버풀)이 선정됐다.

베스트11 중에서도 프리미어리그 판타지게임 포인트가 가장 높은 선수는 156점을 획득한 살라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판타지게임에서 136점을 획득해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 중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포인트를 획득했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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