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시정운영이 20대(18~29세)와 30대 대구시민들로부터 높은 긍정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대구시민 비율이 부정비율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긍정평가56%, 부정평가 30%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5%와 9% 였다.

홍 시장은 7개 특 광역시장 중 긍정평가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가장 높았다.

16개 시·도지사(세종 제외)로 확대하면 이철우 경북지사(긍정 62%, 부정 18%), 김영록 전남지사(긍정 60%, 부정 18%), 김동연 경기지사(긍정 58%, 부정 17%)에 이어 홍 시장은 4위를 차지했다.

홍 시장은 대구 20대(18~29세)의 지지율이 긍정 67%, 부정 10%로 순긍정지수(긍정률-부정률)가 57%p로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30대의 긍정비율도 61%에 달했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 중 대구시 관련 조사도표 [사진=한국갤럽]

2030세대들의 홍 시장에 대한 높은 긍정평가와 관련, 지역 정가는 홍 시장의 혁신적 시정 운영에 대한 젊은 층 세대들의 화답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유의 소통력과 미래 100년을 그리며 대구굴기를 내세운 추진력 등이 청년세대들의 긍정적 지지를 이끌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이번조사는 전국 만 18세이상 2만1030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17개 시도별로 최대 5500명, 최소 155명,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1.3~7.9%포인트(95% 신뢰수준)다. 평균 응답률은 13.9%였다.

자세한 여론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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