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홀로서기 후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엘르 타이완은 블랙핑크 리사의 2024년 1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블랙핑크 멤버 전원은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해 큰 화제를 모았다.

리사는 “블랙핑크가 리더가 없기 때문에 네 멤버가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낸다”며 “책임지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직접 의견을 표현하고, 다른 멤버들이 할 것 같으면 추천하기도 한다. 멤버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무대 위에선 화려하게 빛나는 톱스타로, 무대 밖에선 여유롭게 인생을 즐기는 리사다.

리사는 “일하는 모습도 나고, 쉴 때의 모습도 나”라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집으로 달려가서 사랑하는 고양이와 강아지를 안아주고 온라인 쇼핑도 할 거다. 그리고 장거리 비행을 자주 하기 때문에 비행기 안에서는 최대한 자고 쉬려고 노력하고, 수다도 떨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아주 흥미로운 책을 받았는데, 마음을 진정시키고 명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다. 현재에 더 집중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요즘 다들 너무 바쁘다. 이 책은 ‘나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하라’는 취지로 최근에 읽은 책이다. 특히 기분이 안 좋을 때 읽으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분 변화를 조절하는 요령도 배울 수 있다”며 본인의 어머니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리사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명상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하기도. 특히 리사는 “앞으로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등 나 자신에게 도전하고 싶다”며 “구체적으로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리사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은 이유가 그 때문이라고 생각들 만한 부분이다.

하지만 리사는 “사실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조카가 태국어를 못하고 프랑스어만 거의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카와 대화하려면 배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가 된 리사는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를 향해 “그냥 자신을 믿으라.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길 바란다”며 “주변의 말에 영향을 받을 때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행복인 것 같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행복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멤버 제니, 지수가 가족의 손을 잡고 개인 활동에 나서는 가운데, 리사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엘르 타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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