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승수, 이상민 두 남자는 정자를 냉동시키기 위해 병원을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 검사결과, 이상민은 남성호르몬 수치가 2.8이 나왔다. 과거 검사 때보다 오른 수치였지만 정자의 운동성은 15%로 절반 정도 떨어진 상태였다.

이에 전문의는 수술로 나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고, 이를 들은 이상민은 수술로 가능하다면 하고 싶어하는 의지를 보였다.

전문의는 자연임신이 어렵고 시험관 시술이 가능한 상태임을 설명했고, 이상민은 자신의 정자 운동성을 보며 “선생님 눈에 몇 마리나 쓸 만한 게 있냐”라고 한숨을 쉬어 웃음을 안겼다.

게스트로 등장한 하지원은 ‘미우새’ 멤버이자 동료 배우인 임원희와의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은 “임원희 선배님 작업도 하시고 하면서 조언도 얻었다”라고 전했다.

신동엽은 하지원이 그림을 그린다며 화가 활동을 언급했고, 하지원은 자신의 전시 주제에 대해 “HERE AND BEOND, 인물들이 선으로 아슬아슬하게 엉켜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굉장히 다양한 사람이 모여서 엉켜 사는데 그런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현재 성수동 갤러리에서 전시 중임을 밝혔다.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5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하지원은 주량에 대해 “소주 한 병 반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주량이 한 병 반이라고 방송에서 이야기하면, 실제로는 3~4 병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라고 꼬집었다.

하지원은 빨리 마시고 빨리 취하는 주사에 대해 “그때는 저희 회식할 때다. 9시 정도 미리 빠진다. 3시부터 달리기 시작해서”라고 해명했다.

신동엽은 다소 긴 시간에 “빨리 빠지는 게 아니다. 7시부터 먹기 시작했다고 하면 새벽 1시인 거다”라고 팩폭을 던졌다.

‘2023 SBS 연예대상’ 비하인드 모습도 공개됐다. 멤버들은 각자 대상을 놓고 신경전을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신동엽은 “올해는 재훈이, 나, 김종국 아니면 장훈이 중에 받을 것 같다”라고 추측하며 대상을 받는 사람이 전체 회식을 쏘는 걸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김종국, 이상민, 탁재훈도 줄줄이 카드를 내놓으며 지지 않으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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