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8일부터 전국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시스템을 활용한 본인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우체국 창구 신분 인증 업무 프로세스. [사진=우본]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도입은 우체국 금융(예금‧보험) 이용자들의 금융거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체국 금융 창구 방문 시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창구에 표출된 QR 코드를 촬영하면 직원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실물 신분증 위조를 판별하기 위한 절차가 사라져 업무 대기 시간이 한결 빨라질 전망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가까운 운전면허 시험장, 경찰서 민원실 등을 방문해 대면 신원확인을 거친 뒤 발급 가능하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에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정사업본부는 향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인증도 도입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보관할 수 있어 고객의 본인 인증 절차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라며 “앞으로 고객 편의를 위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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