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건 애슬레틱과 경기에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맨유는 9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위건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FA컵’ 64강전 위건과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아론 완 비사카-라파엘 바란-조니 에반스-디오고 달로-코비 마이누-브루노 페르난데스-스콧 맥토미니-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마커스 래시포드-라스무스 호일룬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위건은 샘 티클-션 클레어-찰리 휴즈-리암 모리슨-스티븐 세세뇽-리암 쇼-바바지데 아데코-마샬 고도-텔로 아스가드-조던 존스-스티븐 험프리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먼저 선취골 기회를 맞이한 팀은 위건이다. 위건은 전반 3분 빠른 역습을 통해 기회를 창출했다. 오른쪽에서 고도가 정확한 크로스를 아스가르드에게 전달했다. 아스가르드는 왼발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오나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4분 맨유는 래시포드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수비수 2명 사이를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티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0분에는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맥토미니가 인사이드로 골문 구석을 노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오고 달로의 선취골./게티이미지코리아 

전반 22분 맨유는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왼쪽 측면에서 래시포드가 수비수를 끌어들인 뒤 뒤에 있던 달로에게 연결했고, 달로는 정확한 감아차기로 위건의 골망을 갈랐다. 맨유는 답답한 경기에 골을 터트리며 흐름을 바꿔놓았다. 

맨유는 선취골 이후 계속해서 위건을 몰아붙였다. 전반 24분 가르나초의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래시포드가 강력하게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9분에는 가르나초의 크로스에 이은 호일룬의 다이빙 헤더가 나왔지만 크로스바 위를 지나갔다.

전반 40분에는 골대까지 맞췄다. 가르나초가 드리블 돌파를 통해 안쪽으로 파고들었고, 왼발 감아차기로 슈팅까지 연결했다. 아쉽게 가르나초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43분 맥토미니의 헤더 슈팅도 골문을 외면하며 맨유는 전반전을 1-0으로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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