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선수 중 시장가치 TOP3에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토트넘팬사이트 스퍼스웹은 8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전세계 축구선수 시장가치를 소개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FIFA CIES가 책정한 시장가치에서 전세계 TOP100에 포함되지 못했다.

토트넘 선수 중에선 쿨루셉스키의 시장가치가 1억 4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우도지의 시장가치가 7830만유로로 두 번째로 높았고 로메로의 시장가치가 7140만유로로 세 번째였다.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100명의 선수 중 토트넘 소속 선수는 3명이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과 매디슨 모두 100위 안에 포함되지 못했고 나이로 인해 포함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쿨루셉스키의 시장가치가 케인보다 높은 것도 흥미롭다. 시장가치는 많은 변화에 민감하며 일부 선수는 시장에 나왔을 때 더 많은 이적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 선수단 전체의 시장가치는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전세계 시장가치 TOP100에 포함된 선수들의 나이는 대부분 20대 초중반이었다. TOP100에 포함된 선수들 중에선 30.4세인 케인의 나이가 가장 많았다.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2억 6750만유로의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었다. 이어 2억 5120만유로의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두 번째로 높았고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와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사카(아스날)가 TOP5에 포함됐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주목받는 음바페(PSG)의 시장가치는 1억 620만유로로 전세계 축구선수 중 27번째에 머물렀다.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 만료가 6개월 남았다.

아시아선수 중에선 일본의 구보가 유일하게 TOP100에 포함됐다. 구보(레알 소시에다드)의 시장가치는 9980만유로로 책정됐다. 또한 미토마(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시장가치가 8450만유로로 평가받으며 TOP100에 포함됐다.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TOP100에 일본 선수가 2명 포함된 반면 한국 선수는 포함되지 못했다.

[손흥민, 구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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