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암에 걸린 환자들 중에 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경우에는 4기, 말기암 상태가 된다. 이때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바른 방법이 아닌 민간요법이나 주위의 잘 못 알려준 정보로 접근해 더욱 고통스러운 순간을 겪는 경우도 있다.

암은 다른 질병과 달리 생명과 연관이 깊은 관계로 바른 방법으로 접근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암의 진행시기는 1기, 2기, 3기, 4기(말기)로 구분한다. 가족중에 암환자가 있었던 가족의 암에 대한 생각과 처음 암환자가 나온 가족의 생각은 차이가 있다. 경험이라는 부분을 간과 하지 못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쉽게 이야기하면 병원중심이냐, 환자중심이냐 라는 단순한 상황판단이 된다. 특히 말기암은 환자에 대해서 중심을 잡고 가야 치료결과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암환자의 체력, 상태를 체크하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5대암에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폐암 등이 있다. 추가적으로 혈액암, 췌장암, 담도암, 자궁암, 난소암, 식도암, 전립선암, 구강암, 설암 등이 어느 부위에서 암이 발생했느냐에 따라서 명명된다. 암의 발생에는 발암물질과 연관을 짓는 경우가 많다. 즉, 일상생활에서 또는 직장에서 환경이나 근무 시에 노출되는 암을 발생하는 물질, 즉 발암물질에 대한 상관관계도 내가 걸린 암과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던 부분이 있다면 이를 바로 잡으면서 생활해야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말기암환자는 이러한 부분을 잘 체크해야 한다.

암환자에게는 암 고주파 온열치료를 비롯해 싸이모신 알파원, 자닥신, 고용량 비타민씨 수액요법, 셀레늄, 글루타치온(글루타티온) 주사요법, 고압산소, 넥시아, 한약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면역관리를 할 수 있다.

세종하이한방병원 엄혜근 병원장은 “말기 암환자는 한방병원,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을 통해 치료 및 관리를 받는 경우가 많다. 좋은 식사를 통해서 영양공급을 하고 암치료에 도움이 되는 여러 방법을 입원기간 동안 치료적 접근을 한다. 완치라는 기적보다는 더 안 좋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치료를 받는다”며 “특히 신체활성도 검사는 말기 암환자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검사로 내 몸의 체력상태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어떤 방향을 통해서 치료방향을 잡을지에 대한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치료적 접근을 하는 방법을 통해 생존율이 증가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말기 암환자의 몸상태를 살피지 않고 항암, 방사선치료를 해 왔다면 몸 상태를 잘 살펴보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등을 통해 암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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