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스터M / 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자회사 엔트리브가 개발, 서비스하는 게임의 환불 정책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1월 11일, 자회사 엔트리브가 개발한 ‘프로야구 H2’, ‘프로야구 H3’, ‘트릭스터M’의  서비스 종료에 따른 환불 정책을 공개했다.

이 게임들은 엔씨소프트가 지난 1월 4일, 엔씨소프트가 엔트리브의 폐업을 결정하면서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다. 하지만 해당 게임들은 1월 3일까지도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유저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해당 게임은 3월 13일에 서비스와 공식 커뮤니티 운영이 종료된다. 또한 유료 아이템 판매는 1월 6일부터 중단됐다.

엔씨소프트는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게임에 대해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5일 내에 구매한 모든 유료 상품에 대해 일괄 결제 취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모바일 게임 아이템들은 구매 1주일 이내, 미사용 아이템에 한해 환불이 가능하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12월 1일부터 1월 5일까지 구매한 모든 인앱 상품에 대해 환불을 진행하는 것이다. 해당 기간 동안 매출상의 피해는 모두 엔씨소프트가 감수한다는 것이다. 해당 게임들은 갑작스럽게 서비스 종료가 결정되면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던 만큼 엔씨소프트는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유저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일부 해외 게임들이 제대로 환불을 안해주고 먹튀하는 것과 비교하면 엔씨소프트의 이번 환불 정책은 게임을 즐겨준 팬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종료 게임 환불에 대한 안내 / 엔씨소프트
서비스 종료 게임 환불에 대한 안내 / 엔씨소프트

구글플레이는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취소되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구매한 경우는 유저가 영수증을 첨부해 개별 접수해야 한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구매한 인앱 상품에 대해 사용 여부에 관계 없이 일괄 결제를 취소할 예정이다.

또한 환불 신청일 3개월 이내에 현금으로 구매했고 사용하지 않은 패키지 상품과 잔여 유료 재화도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환불을 받기 위해서는 서비스 종료 전까지 개별적으로 환불 접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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