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6%상승···영업이익률도 7% ‘껑충’
애플하남 전경.ⓒ데일리안 남궁경 기자
애플코리아가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12일 애플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약 1년 간 매출 7조5240억3300만원, 영업이익 5599억7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6%, 550.4%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7.4%를 기록했다. 이는 애플코리아가 감사보고서 공개를 재개한 이후 최대치다. 애플코리아는 지난 2020년 2.2%, 2021년 1.6%, 2022년 1.2% 등으로 1~2% 사이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해 왔다.
이익 증가로 인한 법인세도 늘어났다. 애플코리아 지난해(2023년 회계연도) 법인세로 2006억4300만원을 지불했다. 이는 매출 대비2.7%에 해당한다. 재작년 애플 법인세는 매출 대비 0.6%에 불과한 502억8900만원이었다.
애플 본사에 지급한 배당액은 1129억원이다. 전년도 배당금 1242억7700만원보다 9.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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