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홀란드는 지난 12월 초 발의 뼈 부상을 당했다. 당초 맨시티는 큰 부상이 아니라고 했지만, 뼈 부상이라 완벽한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 벌써 8경기나 결장했다. 맨시티는 1월 중 홀란드의 복귀를 전망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도 부상에서 복귀했기 때문에, 1월 최강의 팀 복귀를 노렸다.

하지만 홀란드는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팀 훈련에는 참가했지만 상태가 나이지지 않았고, 부상 복귀전은 미뤄야만 했다. 1월 중으로는 복귀가 힘들다. 2월이 돼서야 복귀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1월 복귀 불가. 맨시티는 오는 14일 뉴캐슬과 EPL 21라운드를 치른다. 그리고 28일 토트넘과 fA컵 32강전을 펼친다. 홀란드는 두 경기 모두 결장하는 것이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맞대결은 간판 공격수 없이 치러질 것이 분명하다. 홀란드가 나오지 못하는 상태고,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 역시 아시안컵 일정으로 팀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영국의 ‘더선’은 “맨시티는 홀란드의 복귀 연기를 공개하면서 타격을 받았다. 홀란드는 부상 복귀를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복귀를 단정할 수 없다. 홀란드는 최근 SNS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로 맨시티 감독은 뉴캐슬전으 앞두고 “홀란드의 발에 문제가 있다. 의료진으로부터 1주일 동안 훈련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뼈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가 예상했던 것 보다 회복이 더 오래 걸리고 있다. 이번 달 말에는 홀란드가 준비가 되기를 바랄뿐이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더선’은 “뉴캐슬전과 토트넘과 FA컵까지 경기를 치르지 못할 것이다. 그 다음 번리전을 준비한다고 해도 홀란드는 거의 두 달을 결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링 홀란드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홀란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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