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통신 자회사 알뜰폰 토스모바일은 ‘사용량 맞춤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용량 맞춤 요금제 포스터. [사진=토스모바일]

사용량 맞춤 요금제는 고객이 실제 사용하는 데이터 구간에 따라 납부하는 요금제다. LTE 전용이며 데이터 구간은 최소 1GB 부터 최대 100GB 까지 촘촘하게 구성됐다.

고객이 실제 사용하는 데이터 이용 패턴을 분석해 다음 달에는 해당 고객에게 가장 최적화된 데이터 구간을 추천한다. 예컨대 고객이 가입한 데이터 구간보다 실제 데이터 사용을 적게 한다면 다음 달엔 실제 쓰는 구간으로 요금제을 하향할 것을 토스 앱이 먼저 추천한다.

고객의 실제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해 최적의 구간을 추천해주는 맞춤형 요금제가 출시된 건 통신 업계에서 처음이다.

토스모바일은 ‘100GB + 5Mbps’ 요금제 가입자 중 90%의 고객은 데이터를 다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사용량 맞춤형 요금제를 기획해 출시했다.

사용량 맞춤 요금제 출시는 LTE 중간요금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토스모바일 측은 전했다. 토스모바일은 앞으로 데이터 구간을 추가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고객이 통신비 낭비 없이 최적의 통신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량 맞춤 요금제를 기획해 출시하게 됐다”며 “토스모바일은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좋은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통신의 기준을 바꿔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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