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기라시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기라시 영입에 관심이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AC밀란이 하이재킹을 노린다. 웨스트햄은 가리시 영입을 노렸지만 엄청난 경쟁에 직면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유와 뉴캐슬 뿐만 아니라 AC밀란도 기라시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1500만파운드(약 253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기라시는 유럽 최정상급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트린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와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기라시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라시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 웨스트햄은 최근 보웬, 안토니오, 파케타의 잇단 부상으로 인해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공격수 쿠두스 마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가나 대표팀에 소집된 웨스트햄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지난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기라시는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 완전 이적 이후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7골을 터트린 기라시의 맹활약과 함께 슈투트가르트는 11승1무5패(승점 34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 기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기라시는 지난해 A매치 7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는 등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맨유는 회이룬의 부담감을 완화할 수 있는 공격수를 찾고 있다. 회이룬을 6400만파운드(약 1078억원)에 영입한 맨유는 20살의 회이룬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기라시는 아직 월드클래스라는 것을 증명하지는 못했지만 기라시의 이적료는 저렴한 편’이라며 맨유의 기라시 영입 추진 가능성을 언급했다.

[슈투트가르트의 공격수 기라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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