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4.10 총선 이재만 국민의힘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는 1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국회의원 250명 감축 법안 개정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만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국회의원 250명 감축지지 선언식에서 “우리 당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선언한 국회의원 250명 감축 등 쇄신책을 환영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만 예비후보가 18일 국회의원 정원 250명 감축안 지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이재만 예비후보 사무실]

이재만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민주당은 민생법안을 만드는데 등한시 하고 가짜뉴스를 통해 정쟁에만 몰두해왔다”며 “민생법안을 만들지 못한 이유는 국회 의석수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의원들의 책임감의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왜 국회의원 수가 300명에 달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며 “정치 불신과 혐오가 팽배한 국회를 쇄신하고, 당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보수재건의 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6일 인천 계양구 신년인사회에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의원 정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개정을 발의한 뒤 통과시키겠다”며 국회의원 특권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국회의원 감축 법안 발의는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세비 반납’, ‘자당 귀책으로 재·보궐선거 시 무공천’에 이은 한 위원장의 네 번째 정치 개혁 공약이다.

이재만 예비후보가 지난달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국회의원 특권 포기 등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만 예비후보 사무실]

한편 이재만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선제적으로 국회의원의 특권 포기를 선언한바 있다.

이재만 예비후보는 또 “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한 위원장의 쇄신책은 필수”라며 “보수 재건을 위해 나를 포함한 예비후보와 현역 의원들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각종 쇄신책을 위한 지지선언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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