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데뷔를 앞둔 덱스가 ‘배우 선배’ 이시언의 진심 어린 조언에 찐감동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태계일주3)’ 9회에서 마다가스카르 여행 10일차 덱스가 이시언과 단둘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는데. 이날 이시언과 덱스는 다른 곳으로 이동 전 단둘이서만 오토바이를 렌털하기 위해 이동했다. 어색함도 잠시, 두 사람은 곧 대화를 시작했다.
“형님 연기 몇 년 차냐”고 이시언에게 질문하며 덱스는 최근 배우 데뷔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이시언은 현빈과 함께 출연한 2009년 방영 드라마 ‘친구’에 16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던 일을 언급하며 “기사 봤는데 너도 연기하지 않냐”고 덱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새로운 도전 앞에 덱스는 “잘할 수 있을지. 잘해야 되는데”라며 불안해했다. “어찌어찌하게 됐다. 안 그래도 궁금하게 있다”며 “부끄럽지만 멘탈을 어떻게 잡아야 하냐. 너무 ‘버벅’ 떨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시언은 “다시 안 볼 생각으로 연기해야 한다. 네 성격대로 밀어붙이라. 체력도 중요하다”고 진심으로 조언하며 “재밌겠다. 나 한번 구경 가도 되냐”고 청했다. “대본 한 번이라도 같이 읽어보고 가면 힘이 된다”는 이시언의 말에 덱스는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로도 이시언의 계속되는 조언에 덱스는 진심으로 감동했다.
이후 “전 사실 시언 형님이 비웃을 줄 알았다. ‘네가 뭔데 연기를 해’라고. 그런 게 아니라 ‘처음이라 떨 수 있다, 괜찮아. 도와줄게’라고 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덱스는 이시언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 덱스를 보고 이시언은 “연기한다고 얘기하는 것도 용기였을 것”이라며 세심하게 후배의 마음을 살피는 선배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덱스는 동명의 웹툰 기반 드라마 ‘아이쇼핑’에서 주인공의 최측근 수하이자 비밀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정현 역을 맡았고 옴니버스 드라마 ‘타로’에도 출연 예정으로 여러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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