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 두 달째 15%대 상승…사과 56.8%↑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갔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8% 올랐다.
작년 7월(2.4%) 이후 6개월 만에 상승률이 3%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3.4%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4.4% 상승했고, 농산물(15.4%)은 전달(15.7%)에 이어 두 달째 1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년보다 2.6% 올랐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5% 상승했다.
- ‘미스트롯3’ 멘토들의 자존심 싸움 발발…투표 1위는 빈예서
- [속보] 서비스 물가 2.6% 상승…전월보다 0.2%p↓
- ‘간암의 날’…침묵의 장기 ‘간(肝)’ 건강 지키려면? [e건강~쏙]
- 최상목 “국제유가 오름세에 2~3월 물가 상승률 3%내외 가능”
- 미국 8개주 ‘다양ㆍ포용성 정책 금지’…백인 역차별 우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1
+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