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가 ‘없어서 못 구하는’ 샤넬 클래식 플랩백을 자선바자회에 기부한다.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윤아’를 통해 아동보호시설에서 주최하는 자선바자회에 명품 가방과 명품 의류 등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오윤아. 그는 작년에도 자선바자회에 물품 기부를 통해 참여해 왔었다.
평소 아끼는 가방이라며 오윤아는 “제가 작년에 자선바자회를 성황리에 끝내서 물건이 별로 없다. 그래서 올해는 안 하려고 했는데 신애라 선배님께 연락을 받았다”라며 “선배님이 홍보대사를 맡은 아동보호시설 ‘야나’에서 자선바자회를 연다. 저도 참여하면 좋을 거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름에 이 가방을 자주 들고 다녔다. 빈티지해서 너무 좋은데 제가 깨끗하게 들어서 오염된 곳은 없다. 요즘엔 큰 사이즈가 유행이다. 그래서 싸게 드릴 수 없을 거 같다. 그건 알아주시면 좋겠다.” 오윤아의 말이다. 영상 속 가방은 때 하나 없이 새 것처럼 보였다. 이 외에도 그는 다른 명품 가방, 입생로랑 구두, 각종 의류 등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현재 샤넬 가방은 ‘재테크 수단’으로도 불릴 정도로 지속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오윤아가 기부하겠다고 밝힌 가방도 현재 천만 원을 넘고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정말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마음이 없으면 이런 기부는 선뜻 하기 힘든 행동임이 분명하다. 오윤아가 참여하는 이번 자산 바자회는 15일 한남동에서 열린다.
꾸준히 근황을 공개 중인 오윤아는 최근 아들 민이가 팔 수술 후 잘 지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둥이 민이랑 보낸 일주일. 팔 핀 제거 수술했다. 머리카락도 자르고 잠깐 병원 나간 사이 또 난리도 났지만. 간호사님들 죄송하다”라는 글을 남긴 것.
그가 올린 사진에서 엄마 옆에서 민이는 팔에 깁스를 했지만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그래도 금식도 잘 참고 수술 잘 마쳤다. 모든 게 너무 감사하다. 세심하고 꼼꼼하게 잘 봐주신 간호사님들 의사 선생님들 너무 감사했다. 민이도 감사하고, 우리 엄마 김미숙 권사님도 감사하다. 수술 잘해주신 교수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윤아는 2007년 1월 결혼했지만 2015년 이혼 후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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