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분데스리가 클럽들이 영입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분데스리가 클럽이 영입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보강에 집중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센터백 다이어와 측면 수비수 보이는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토트넘과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 합류했다. 다이어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입지가 축소됐지만 센터백 부족을 겪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성공했다. 김민재의 아시안컵 출전 공백과 우파메카노의 부상 공백이 발생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이어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를 치러 3-1로 이겼다. 다이어는 이날 경기에서 데 리트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다이어의 묀헨글라드바흐전 활약에 대해 독일 매체 AZ는 ‘수비진 부족으로 인해 다이어는 현 시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 전반전 중반에는 상대 슈팅을 막아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세 번째 경기이자 두 번째 선발 출전경기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완벽한 경기를 치렀다. 데 리트와 함께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빌드업 상황에서 좋은 대각선 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독일 매체 TZ는 ‘다이어는 자신감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태클 능력은 인상적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출신 측면 수비수 보이도 영입했다. 갈라타사라이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한 보이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마즈라위 대신 교체 출전하며 완승을 함께하기도 했다.

한편 분데스리가 겨울 이적시장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칼라이지치(프랑크푸르트)와 에키티케(프랑크푸르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산초(도르트문트), 다후드(슈투트가르트), 판 더 비크(프랑크푸르트), 엘마스(라이프치히)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마트센(도르트문트), 설러이(프라이부르크), 다이어(바이에른 뮌헨), 보이(바이에른 뮌헨)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루터(보훔)가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이어와 보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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